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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귀성형, 소이증 수술 시 어려움 극복하려면
2015-03-18

성인 귀성형, 소이증 수술 시 어려움 극복하려면

기사입력 2015. 03. 17 15:47  


[헤럴드POP]내시경 소이증 수술, 2주 정도의 회복 기간이면 충분 


소이증의 치료는 대개 만6세에서 13세 사이에 이루어진다. 이 시기 수술 여부는 부모님이 결정하고, 치료 후 과정은 가정에서 돌봐 주기 때문에 소이증 아이의 경우 가족 전체의 문제로 관심을 많이 받게 된다. 


반면 소이증 수술 시기를 놓치고 성인이 된 사람들의 처지는 사뭇 다르다. 이러한 이들의 경우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못했거나, 소이증의 증상이 심하거나 또는 동반된 반안면외소증/안면 마비 등이 있어 당시의 의술로는 성공적인 수술 결과가 담보되기 어려웠던 경우 등 그 원인은 다양하다. 


이와 관련, 프로필 성형외과 귀성형클리닉 정재호 원장은 “국내에서 소이증의 수술 결과가 비약적인 발전을 보인 것이 1990년대 초인 것을 고려할 때, 그 시기 이전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 어려웠다고 볼 수 있다”라며, “여러 요인으로 수술 시기를 놓치고 20대 이후 소이증 수술을 고려하고 병원을 방문하는 이들은 수술 시기의 아쉬움과 함께 수술 선택의 어려움이 있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성인이 된 경우의 소이증 수술은 일반적인 경우라도 어려운 점이 많다. 자가 연골을 사용할 경우, 늑연골이 이미 석회화되고 유연성을 잃은 상태라 조각이 어렵고, 잘 부러져서 수술 자체의 어려움이 있다.


또한, 피부가 어린 시절에 비해 두꺼워지고 탄력성이 줄어 귀의 형태가 예쁘게 드러나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이다. 반면 메드포어를 이용하는 경우, 측두근막의 표층만을 사용해 얇게 하고 두피의 얇은 피부를 이용하므로 좀 더 뚜렷한 귀 형태를 만들 수 있다. 물론 적정 시기의 수술보다는 결과를 담보하기 힘들다.


성인이 되고 난 후, 수술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은 수술 회복 기간을 오랫동안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종전의 방법은 머리를 삭발하는 경우도 있고, 자가 늑연골의 경우는 수술 횟수가 많을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내시경 소이증 수술의 경우는 거의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고 수술하고, 두피의 절개도 하지 않아 수술 후 2주 정도의 회복 기간만 있으면 충분하다. 물론 일시적인 탈모나 부분적 탈모의 경우는 가발 등을 사용할 수도 있다. 이는 수술 후 드레싱을 완전히 밀봉하는 몰딩 드레싱의 효과 때문이다. 


프로필 성형외과 정재호 원장은 “60세가 넘어서 소이증 수술을 하는 이들도 있다”라며 “적정 시기를 지나 소이증 수술을 하려는 이들이 좀 더 자신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